이번 포스팅은 김포시 장기동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진 카페 진정성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카페 진정성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인스타그램 등 폭발적인 SNS 후기들로 인해 엄청나게 유명해진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페 진정성의 주력 메뉴는 밀크티, 티라미수 케익, 그리고 생과일 에이드 중 자몽 에이드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김포에 지인을 만나러 간 김에 카페 진정성에 들러보았습니다. 카페 진정성에는 이 곳 김포시민들 뿐 아니라 일산, 인천, 서울, 파주 등 각지에서 찾아오는 김포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카페 진정성 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카페 진정성 정문의 모습입니다. 간판은 우측 상단에 조그맣게 만들어서 오히려 더 심플하니 돋보이는 것 같고 전면을 유리창으로 하여 확 트인 개방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창이 높듯이 내부 또한 천정이 2층 높이라 더욱 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보시는 바와 같이 밖에 휴대용 간이 의자를 놓고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밖에서 차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후문의 모습입니다. 후문으로도 손님들이 많이 출입을 하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후문 우측이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
정문으로 들어가서 계산대 앞에 메뉴가 크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희는 밀크티, 티라미수 (카카오) 케익,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를 시켜보았습니다. 과연 명성에 걸맞게 나올까요?
일단 밀크티, 아메리카노, 티라미수가 나온 사진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커피맛이 진하고 좋았으며 다른 커피숍에 비해 맛이 살짝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 컵이 검은색 무광으로 단순하게 생겼지만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들었습니다.
밀크티는 종이컵 안에 테이크 아웃 잔(플라스틱 잔)을 겹쳐서 주었는데 제 남편 생각으로는 차가운 밀크티와 거기에 얼음이 들어있어 테이크 아웃 잔으로는 겉에 차가운 기로 인한 물방울이 많이 생겨 종이컵을 겹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밀크티의 맛은 달달하고 진한 맛이 있었습니다.
티라미슈는 직접 만든 티라미슈 삘이 났는데 보통 커피숍에서는 일반적인 케익(예를 들어 치즈케익)처럼 모양을 직사각형 또는 부채꼴 모양으로 잘라주는데 반해 여기는 그냥 큰 숟가락(큰 스쿱)같은 것으로 그냥 푹 떠낸 모양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막 퍼준 모양이 더 새로웠습니다. 평소 다른 커피숍에 적응이 된 정형화된 일상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이건 포장용 티라미수.
끝으로 자몽에이드 입니다. 컵이 무슨 잔 같나요? 호프 집 온 것 같지 않습니까?ㅋㅋ
그런 큰 컵에 밑에는 생자몽청과 에이드 재료를, 위에는 생자몽 알맹이를 4등분하여 이렇게 멋스럽고 맛있게 보이도록 데코레이션 하여 나왔습니다. 아~ 이래서 각 SNS에서 난리가 난 메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
티라미슈 케익을 먹다가 신랑이 포크가 너무 이쁘고 고급스럽다고 일단 다 모아보라고 해서 이렇게 포크를 줄 세워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너무 이쁘지요? 이러다가 손님 중 포크 도둑이 생기지는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3명이 방문하니 우연찮게 포크 색깔도 각각 갈색, 검은색, 은색으로 다채로웠습니다. ^^
다른 카페와 달리 카페 진정성은 음료를 만드는 바(bar)가 센터에 있어서 음식점으로 따지면 참치집 같고 술집으로 따지면 칵테일 바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정문에서 들어왔을 때 바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후문에서 들어왔을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정문으로 들어왔을 때 계산대 옆에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카페 진정성이라 영어로 적힌 간판 모습입니다. 빛에 반사되어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
벽쪽에는 이렇게 옛날 목욕탕 삘 나는 타일 모양으로 앉을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곳은 테이블 없이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하여 독특했습니다.^^
이렇게 그 유명한 카페 진정성에 와 보았는데 원래 소문이 무성할수록 실망감이 큰 법인데 여기는 정말 새로운 느낌의 카페였고 정형화된 카페에서 탈피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겉모습만 번지르르 한 것이 아니라 커피맛도 좋고, 음료도 맛과 멋이 다 있는 곳이라 만족감이 더 컸습니다.
이것으로 카페 진정성 방문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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