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주말에 본 유해진 주연의 럭키에 대한 관람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결론적인 평은 유해진의 유해진을 위한 유해진에 의한 영화였다는 것입니다. 다른 주연인 이준 또한 연기를 잘하였으나 역시나 유해진의 카리스마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전반에는 깨알같은 코믹요소와 살짝쿵 들어가는 멜로..이런 요소들이 잘 버무려져 매번 잔인하고 심각한 영화 천지인 요즘 영화판에 웃음으로 즐길수 있는 영화 한편이 나오게 되어 더없이 좋았습니다.
단지 스토리 전개가 치밀할 정도로 잘 만들어지진 않았으나 정말 그냥, 진짜 그냥 웃을수 있어서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10월 21일 현재 317만명의 관객이 보고 갔는데 럭키의 손익 분기점은 180만이라고 하니 얼마나 대박이 날지는 앞으로 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또한 각 구간별(100만, 200만 등) 속도도 코미디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라고 하니 정말 우리 참바다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스포가 될수 있으니 간략한 스토리 전개(네이버 줄거리 참조)만 말씀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성공률 100% 완벽한 킬러!
목욕탕 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삶이 뒤바뀌다?!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인생에 단 한번 찾아온 초대형 기회! 초특급 반전!
이것이 LUCK.KEY다!
여기까지가 줄거리고요.
유해진과 이준이 목욕탕에서 신분이 바뀌어 이준이 나오는 모습이네요.
이 영화에서 이준은 아이돌이라기 보다는 완전 찌질하고 더러운 성 격의 소유자로 나와서 확 깰수도 있으니 팬분들은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단역배우인 이준과의 삶이 바뀌어 영화 촬영을 하는 장면.
여기서 이동휘는 우리가 아는 응팔의 이동휘가 아닌 싸가지 엄청 없는 주연배우 역할로 나옵니다.
극 중 조윤희와의 러브라인을 형성하는데 조윤희는 소방서 응급구조대 역할로 나옵니다.
자신의 의뢰인들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으로 임지연과 이준을 가짜로 죽이기 위한 장면의 모습.
이상으로 간략한 평은 마쳤습니다.
이 럭키는 단순히 럭키 하나로의 능력으로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니라 유해진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푸근하면서 친근하지만, 때로는 담담한 '참바다'씨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흥행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 요소라 할 것입니다.
여하튼 간만에 유해진 주연의 영화가 나온 만큼 큰 흥행이루시길 바라며 럭키 관람후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좋은 내용이라 생각하신다면 아낌없이 공감버튼 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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