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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 육아일기

나무에게 이름이 생긴날.

2016년 12월 28일.

나무야, 엄마아빠는 나무가 아들이라는걸 알고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이름을 지어놨지.

문. 도. 현.

어때? 이름 마음에 들어?

도. 인도할 도. 導

현. 빛날 현. 炫

 

그래서 오늘 제주도 할아버지랑 아빠가 출생신고를 하고 왔어.

 

도현이 덕분에 이제 주민등록 등본에 우리 3가족이 완성이 되었다.

도현아, 엄마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우리 이쁜 도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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