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해외 여러곳의 관광객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정말이지 상암동은 님비현상을 일으키는 쓰레기 매립지 시절 주변에 엄청난 악취를 뿜어대며 사람들이 살기 꺼려하는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쓰레기를 매립지를 전부 흙과 나무로 덮어 매립지를 묻어버리고 상암 DMC, 월드컵파크 아파트 등 엄청난 개발을 통해 이제는 땅값이 어마어마한 곳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하늘공원은 서울 곳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상암동에 사는 주민들은 이곳에서 운동과 사진촬영 등을 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하늘공원을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보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약 40분정도가 소요되지만 우리는 임산부와 환자가 있는 관계로 전기차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내리기로 하였습니다. 전기차를 타려고 보니 전기차 이름은 맹꽁이 전기차 였습니다.
전기차 요금은 편도 2,000원이고 왕복을 같이 끊으면 3,000원입니다. 다른 할인(주민할인, 경로우대할인, 국가유공자 할인 등)은 전~~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쌩돈이며 이곳은 떼돈 벌게 생겼습니다. 저희가 월요일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 맹꽁이 전기차를 타는 분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습니다.
4명이서 오르내리는데 12,000원.
맹꽁이 전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입니다. 보통 이런 줄이 약 7-80m정도 있었습니다. 월요일인걸 감안하면 주말에는 150-200m정도까지 갈 듯 합니다.
이것이 바로 맹꽁이 전기차 입니다. 작게 보이지만 운전자 제외하고 10-12명까지 탈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전기로 운행되서 그런가 운행시 상당히 부드럽게 차가 나갔습니다.
정상에서 찍은 억새숲입니다. 하늘 공원 전체가 억새, 코스모스로 가득했습니다. 이 위치에서만 보니 어떤게 가득한지 모르시겠지요?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바로 북악산입니다. 그 날 날씨가 쾌청하여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낮에는 구름이 조금밖에 없다가 오후 늦게부터는 구름이 하늘을 다 덮었습니다.
구름이 정말 멋있지요? 저멀리 보이는 곳은 하늘공원 전망대입니다. 저기에 가면 하늘공원을 뺑 돌아가며 다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제 똑똑이 신랑은 이 간판을 보기 몇분 전 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이 하늘공원에 있는 것은 갈대가 아니라 억새라고 강력히 주장하더군요. 갈대와 억새의 차이는 이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암동에서 보이는 가양동, 염창동 쪽의 모습입니다. 저녁 노을이 지는 터라 정말 멋있지요.
같이 간 엄마에게 억새밭 사이로 가면서 사진 한 컷 찍어드렸습니다.
저와 우리 엄마^^
멀리 노을을 배경으로 억새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하늘공원을 데이트 하다보면 곳곳에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촌스럽게 글자로 포토존이라 걸어놓은 곳도 종종 보입니다. 그런데.... 억새밭 사이로 지나다보면 꼭 우리나라 사람들은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인지 길이 없는 곳에 억새를 무참히 밟아 사진을 찍는데 그렇게 한번 만들어지면 이사람 저사람 다 들어가서 찍어버리는 강제 포토존이 만들어진 곳이 종종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하늘공원 정상 초입에 있는 코스모스 밭입니다. 저 뒤로는 억새들이 보이지요? 이 코스모스 밭에도 밑에 보시면 보이겠지만 노끈으로 가이드 라인을 잡아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하늘 구름이 멋있어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근데 저 구름 혹시 지진운?
같이 간 엄마, 아빠의 사진인데 사진의 제목은 예수 재림 입니다. ㅋㅋㅋ
이유는 사진 뒷쪽으로 보시면 저 멀리 하늘에서 구름 사이로 태양 빛이 촤악~~~ 내려오는게 보이실겁니다. 압니다. 억지라는거...ㅋㅋㅋㅋ
코스모스 밭과 멀리보이는 억새숲 그리고 구름..
하늘공원에 초입에 이렇게 하늘공원 비석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저희는 다 둘러보고 나올때 찍었네요.
하늘공원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쓰레기 매립장을 이렇게 아름답게 꾸밀수도 있구나 하는 점과 중국인이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코스모스와 억새를 보니 가을이 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또한 이 상암동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가을억새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상으로 서울 데이트 코스인 상암동 하늘공원 방문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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