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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나의 일상

[반찬 만들기]언제 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

이번 포스팅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워낙 대중적인 반찬이기 때문에 아마 본인들만의 레시피가 다 있으실겁니다. 저도 특별한 레시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만의 제육볶음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돼지고기의 어떤 부위를 구입해야할까요? 앞다리살, 뒷다리살, 삼겹살, 목살 등 아주 다양한 부위로 제육볶음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삼겹살 부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삼겹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보통 1근(600g)정도 준비해서 제육볶음을 해먹고는 했는데, 요즘 저는 임산부 당뇨로 웬만하면 양념되지 않은 생고기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육볶음 고추장 양념을 피하기 위해 남편 혼자, 넉넉~~~하게 먹을 분량 반근(300g)을 요리해봤습니다.  

먼저 삼겹살 300g 을 준비합니다. 원래는 고기 재놓을 그릇은 매끈한 양푼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릇의 올록볼록한 부분에 고추가루, 고추장 등 버려지는 양념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씽크대 밑 가장 가깝게 있던 쌀씻는 바가지에 그냥 했습니다. ^^;;;

여자 주먹보다 조금 작은 양파를 준비해서 제육볶음에 같이 넣어주려고 합니다.

삽겹살과 채썰은 양파입니다.

이제 양념을 넣어 고기를 재워놓으려합니다.

고추장 반스푼, 진간장 3스푼, 매실 엑기스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순서와 상관없이 투척합니다.

냉동 되어 있던 다진 마늘도 한조각 넣어줍니다. 저는 얼려놓았지만 보통 다진 마늘 반스푼 정도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은 윗단계에서 대강 맞췄고 제육볶음이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빨갛게 고추가루를 1~2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1회용 장갑을 끼고 모든 양념과 삼겹살, 양파를 버무려줍니다. 고기를 미리 재워두는 이유는 삼겹살과 양파에 간이 배어서 더 맛있게 먹으려고 재워줍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하루정도 숙성시키셔도 됩니다. 대신 하루정도 숙성시키신다면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 시키셔야 합니다^^

이제 고기를 볶아볼까요? 어느정도 고기가 익은것 같으면 미리 냉동실에 준비되어 있던, 어슷썰어놓은 대파를 넣어줍니다. 물론 냉동실에 준비되어 있던 대파가 없다면 바로 대파를 썰어넣으셔도 됩니다. 고기와 양파만 있으면 제육볶음이 빨갛기만 하고 뭔가 예쁜 색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록초록한 대파를 넣어줍니다. 양념된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고추장 양념이 타지 않고 앞뒤로 고기가 골고루 잘 익도록 중불에 볶아줍니다.  

짜잔~~~ 아이고. 살짝 초점이 흔들렸네요. 맛있는 제육볶음이 완성 되었습니다.

참깨도 솔솔 뿌려서 접시에 담으니 더 맛있어 보이지요? 이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한끼 반찬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남자분들도 요리에 많이 관심을 갖는 추세이던데, 제육볶음이 드시고 싶을때 한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고기 300g으로 양이 차지 않으실 것 같다면 고기양에 비례해 양념 계량을 열심히 계산해 가면서 맛있게 해드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오늘 제육볶음을 만드는 방법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내용이라 생각하시고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 원하신다면 아낌없이 공감버튼 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