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부천 범박동에 위치한 칼국수와 돈까스가 맛있는 은목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인천에 거주하고 있지만 예전에 살던 구로구 천왕동에서 맛집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한 2년전쯤 첫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범박동이라는 이름도 생소하고 동네가 개발되기 전이어서 네비게이션을 찍고도 찾아가기 힘들었던것 같은데 오랫만에 방문해보니 동네가 상가도 많이 들어서고 아파트, 빌라 등 몰라보게 발전하고 바뀌어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기억하기로는 이미 부천 소사역 앞에서 맛집으로 장사를 잘 하시다가 범박동으로 이사오셨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부천 시민들에게 맛으로 한번 검증이 되었다고 하니 기대하고 첫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병원에 정기검진 진료를 갔다가 은목향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오랫만에 식사를 하러 들러보았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양지남로 45(구 주소:범박동 224-6) , 전화번호는 032-346-8600 입니다.
간판에 써있듯이 칼국수, 냉면, 돈까스가 주 메뉴입니다. 세가지 다 먹어봤는데 주 메뉴답게 모두 맛있습니다.
이제 배달도 하시네요. 동네 주민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맛있는 집이 있었음 좋겠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단정하고 깔끔합니다.
메뉴판을 구경해볼까요? 돈까스는 직접 만드시는 수제생돈까스입니다. 치즈 돈까스는 자연산 연성치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하, 그래서 더욱 맛있었군요! 어느것을 드셔도 모두 추천할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돈까스도, 은목향 정식도, 냉면도, 칼국수도, 알밥도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그날 드시고 싶으신대로 아무거나 시켜서 드셔도 다 만족하실수 있을겁니다.
동절기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동절기 메뉴는 먹어보지 않아서 딱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기존 메뉴가 다 맛있었던걸로 보아 아마 동절기 메뉴들도 다 맛있을거라도 생각됩니다.
오늘은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은 간단하게 열무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국물입니다. 김치는 다 직접 담그시기 때문에 드셔보시면 진짜 집에서 담그신 맛과 비슷합니다. 정성스럽게 담그신 김치니까 이왕이면 남기지 말고 싹싹 먹어야겠습니다.
수제 생돈까스입니다. 야채샐러드와 밥, 피클, 단무지 그리고 왕 돈까스 ㅎㅎㅎ 후식으로 가볍게 입가심하며 드실수 있는 파인애플 통조림.. 저는 저 안에 있는 하얀 코코넛이 참 맛있더라구요. ^^
생돈까스답게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럽고.. 소스는 적당히 달콤합니다.
치즈돈까스입니다. 접시의 기본 셋팅은 생돈까스와 같습니다. ㅎㅎ
치즈돈까스를 잘라보니 치즈가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줄줄줄 흘러나옵니다.
치즈가 주욱~~~~늘어납니다. 풍미 가득한 치즈의 고소한 맛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여럿이 방문을 해야 이것저것 먹고 싶은 메뉴를 골고루 다 시켜서 먹을텐데 오늘은 남편이랑 둘이 방문해서 마음껏 못먹고 온것이 참 아쉽습니다. 이놈의 식탐은 언제나 사라질런지 모르겠습니다. 메뉴를 고를때면 항상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늘 아쉬움을 가지면서 한가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참 힘듭니다. 그래도 인천에서 아주 멀지는 않으니 다음번에는 얼큰 칼국수를 먹으러 한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여름이 되면 냉면을 먹으러 또 한번 방문해야겠고요. (이런것만 계획적이예요..ㅋㅋㅋ)
이것으로 수제 생돈까스가 맛있는 은목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 원하신다면 아낌없이 공감버튼 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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