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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나의 일상

[공무원시험 공부방법] 공무원 시험 영어 공부방법(효율적인 공부법)

이번 포스팅은 공무원 시험중에서 가장 어려운 영어 과목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과목에서 고득점을 하면 어느 누구보다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하기 쉬우므로 그만큼 중요한 과목이며 어려운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무원시험 공부 준비를 하시는 수험생분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과목이 바로 영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공무원 시험중에서 커트라인이 높은 직렬의 경우에는 영어 실력에서 합격 여부가 갈린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커트라인이 낮은 직렬의 경우에는 영어 점수를 약 60점 정도로 맞춰서 학습하면 합격할 수 있는 직렬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공무원 영어 과목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시험이든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시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그 이유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출제유형 및 출제자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영어는 어휘 및 생활영어, 문법 그리고 독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조합에 따라 문제가 조금씩 달라지게됩니다. 공무원시험은 각과목당 20문제 20분씩 주어지게 되는데요. 짧은 시간 내에 정확히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면서 문제푸는 순서 중 영어를 가장 마지막에 하여 초장에 암기과목을 빠른 시간안에 해결한 뒤 영어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전략을 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영어의 경우에는 독해가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그만큼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영어의 기본은 우선 어휘입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즉 어휘가 가장 베이스가 되어야 영어가 쉽다는 얘기입니다. 이 말은 영어뿐이 아닌 어떤 언어를 공부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영어 어휘나 숙어에 대한 학습은 국어 학습법과 마찬가지로 낮시간 때에 오랜 시간동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공부하긴 하되 주무시기 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책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기억력에 있어서도 잠자기 전에 학습한 것이 기억력이 오래간다는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오래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어휘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으신 것이 예전에 voca 22000 또는 33000 정도(요즘에는 어떤 영단어집을 많이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봐주셔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제 남편은 이론서에 나온 단어와 우선순위 영단어만 가지고 영어 시험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즉 너무 많은 단어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단어를 알게 되면 모르는 것 없이 다 해결할 수 있겠으나 그렇게 하려면 일단 시간과 노력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 제 남편은 영어 시험을 3개 틀려서 85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점수가 공무원 시험 보는 사람들 중에서 높은 점수냐고 물으니, 제 남편은 그저 웃기만 합니다. ^^ 

 

그리고 어휘나 숙어의 문제는 알면 3초짜리 문제, 모르면 암만쳐다봐도 모르니 찍어야 하는 문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는 단어가 나오면 시험시간을 엄청나게 절약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어휘 문제 중에서 동의어 문제의 경우에는 단어를 공부 할 때 같이 많이 나오는 단어를 함께 숙지해 두면 좋습니다. 

 

문법 또한 어쩌겠습니까? 그냥 외워야지요. 다만 학원 선생님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법을 가르쳐 주시는데, 그것만 제대로 이해해도 문법에서는 문제없이 해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독해입니다. 독해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지요? 그 중에서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는 유형이 순서 배열 독해입니다. 독해 지문을 랜덤으로 주고 연결 순서를 정하는 문제와 지문을 길게 준 뒤 다음 지문 뒤에 나올 문장을 맞추는 것은 일일이 해석을 거의 해야 하기 때문에 독해 중에서도 어려운 쪽에 속합니다. 물론 그 어렵다는 것이 지저분 하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왜냐하면 어려운건 없는데 일일이 다 해석해야 하고 맞춰봐야 하는 노가다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쉬운 것이 주제 맞추기입니다. 주제 맞추기의 경우는 국어공부법에서와 마찬가지로 초장에 답이 있을 확률 70%, 끝에 있을 확률이 30%입니다. 고로 영어해석을 하실 때 첫 문장을 제대로 해석하고 난 뒤 뒤에 반어적 의미의 접속사가 오나 안오나 혹은 부연 설명이 되어 있나를 판단한 뒤 답을 고르시면 스피디하게 문제를 푸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독해를 하실 때 유의할 점으로는 그 지문 안에 모든 단어를 알 수는 없으므로 만약 막히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그것에서 해매지 마시고 쭉쭉 건너뛰면서 전체적인 맥을 잘 잡고 있되 여기서 더 나아가 그 단어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정도면 딱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독해 공부 시 지문 안에 단어 밑에 마다 전부 뜻을 적어둬서 지문이 시커멓게 되는 분들이 계신데 독해 지문 안에 단어의 뜻을 적어두는 행위는 웬만하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게 습관이 되면 모르는 단어 출연 시 당황함이 역습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빽빽하게 단어를 채우는 습관은 지금 이 순간 버리세요.

 

끝으로 마무리 하면서 영어에 대한 공부법의 총평을 하면 공무원 영어는 그 사람이 평소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정도의 회화 스킬을 늘리는 시험이 아닙니다. 그냥 문제를 어떻게 잘 푸느냐의 문제 푸는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결국 누가 문제를 효율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푸느냐가 합격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냉정한 소리같지만 영어를 습득한다기 보단 '문제 푸는 기술'을 키운다고 생각하세요. 일부 특정한 직렬을 빼고는 입직하고 나서 영어를 쓰지도 않으니까요. ^^ 그리고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공무원시험 영어시험을 보고서 다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 너무 강박관념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남편은 얘기합니다. 노력도 노력이지만 그 노력의 베이스에는 절박함이 묻어나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량진에만 5만명 이상의 수험생이 있는데, 수험생이 노량진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전국에 포진되어 있으므로 실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경쟁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 대부분은 절박함이 없는 분들이 많기에 노량진이나 신림의 유흥가는 날로 번창한다고 하지요.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열공해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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