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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나의 일상

[공무원시험 공부방법] 공무원 시험 국어 공부방법(효율적인 공부법)

이번 포스팅은 요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공무원시험에 몰리고 있는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해서 공무원 시험 공부법 중 국어 과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공무원 시험 공부법을 당신이 뭔데 알려주느냐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 부연설명을 하자면 제 남편이 공무원으로 재직한 지 10년이 넘었고, 과거 9급 시험, 7급 시험을 합격한 사람이라 평소에 공무원 시험관련 뉴스나 신문기사를 보면 옆에서 많이 하던 내용을 이렇게 올리는 것입니다. 고로 이것이 그냥 막쓰거나 어디서 퍼온 내용이 아니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리는 것이라 느껴지시지요? ^^

그럼 이제 부터 공무원 시험 과목 중 국어 과목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는 크게 문법, 문학, 비문학, 한자 이렇게 4가지로 나눠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어렸을 때 수능 시험도 마찬가지로 이런 부분으로 나눠서 공부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는 좀 더 깊이 파고든다고 생각하면 되십니다.

위에 보셨다시피 국어공부의 큰 틀을 4가지 파트로 나눠 보았습니다. 하나씩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문법의 경우에는 우리가 쓰는 말이지만 실제 문법의 경우에는 직접 글을 쓰거나 볼 때 아리송한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단어를 정확히 다 외우면 좋겠지만 모두 외우는 것은 우리 머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쉽게 갈수 있도록 강의를 이용하여 공부를 하시면 공무원 시험공부를 수십년 간 가르치신 선생님들은 어떤 부분을 더 중점을 두고 암기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문학의 경우 지문이 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문단별 흐름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흐름을 잘 모른다면 시험을 볼 때 글을 읽다가 시간이 끝나는 경우가 허다해서 공부할 때 그 내용의 흐름을 잘 정리를 해야겠지요. 흐름을 잘 정리하고 빠르게 핵심을 뽑는 능력을 길러야 시험에서 좀 더 능숙하게 문제를 풀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많은 공무원 시험 합격자들이 애용하는 방법으로는 객관식 지문을 먼저 읽는 것입니다. 즉 발췌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입니다. 문학의 경우에는 해당 지문이 긴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박스 안 지문을 먼저 읽고서 문제를 풀면 객관식 지문을 읽고 다시 그 부분을 찾아야 하는 애로사항이 생기므로 애시당초 객관식 보기 지문을 먼저 보고 그것을 찾아 박스 안 지문을 보는 형태로 문제를 풀기도 한답니다.

 

비문학의 경우 주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떤 걸 외우고 다른 건 지나치듯이 해서 시험을 보면 100% 망합니다. 즉 전체적으로 파악을 하되 최근 시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글이 어떤 글인지 그 핵심을 파악해야 문제를 쉽게 풀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 많은 지문과 문제를 접하고 글의 주제 및 요지를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실력을 길러내셔야 합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통상적으로 객관식 보기 지문을 보고 박스 안 지문을 읽는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나 주제고르기, 위 내용에서 설명하지 않는 것 등의 문제 등은 객관식 지문을 먼저 읽는 것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문제 푸실 때 한가지 팁을 드리면 이것은 영어독해 시험에도 적용되는 것인데, 주제 고르기의 경우 보통 첫 문단에 주제가 있을 확률이 70%이며, 끝에 있을 확률은 30%입니다. 결국 첫 문단을 읽고 쭉쭉 읽어 가시다가 접속사의 변화 즉 그러나, 그런데 등의 접속사를 통해 주제를 식별해 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한자의 경우는 답이 없습니다. 무조건 많이 알고 있어야 답을 빨리 맞출 수 있습니다. 이는 영어 단어나 숙어 문제도 마찬가지인데 누가 누가 많이 외우나의 차이입니다. 다시 말하면 한자나 영어의 단어 숙어 문제의 경우에는 만약에 그것을 알기만 한다면 공무원 시험에서 중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초짜리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결국 암기가 답일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많은 문제가 나오지 않으므로 학원가 선생님들이 뽑아주는 단어를 위주로 학습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자는 개별 한자도 중요하지만 관련 사자성어도 중요하게 공부하여야 고득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국어과목이 우리나라 말을 시험보는 것이라 하여서 우습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혹자는 국어보다 영어가 훨씬 쉽다는 분들도 계실 정도니까요. 공무원 시험 국어 과목은 시험의 변별력을 두기 위해 어렵게 내기 딱 좋은 과목인 것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점수를 주기위한 시험이 아닌 점수를 뺏기 위한 시험이므로 합격을 위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도있는 학습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실 때 한 가지 주의하실 부분이 바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즉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뭔 당연한 소리를 하고 계시냐 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실수하는 것이 자신의 기억력을 너무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바로 내가 공부할 때 많이 학습해둔 지문이나 예제가 나오면 그것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찾기가 아리까리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출제위원들이 역으로 함정을 만들기도 하지요. 결국 문제를 읽으면서 거기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야지 내가 전에 공부했던 것이기에 그때 기억하고 있는 문제에 답을 찍으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공무원 국어 시험과 영어 시험의 공부방법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한자와 영단어 숙어 등은 안만큼 보이므로 매일 공부하되 기억력에 있어서 효율적인 학습법은 저녁에 잠들기 전에 포켓용 한자단어 사자성어 고사 등을, 영어의 경우에는 영단어장을 잠들기 전까지 계속해서 보는 것이 효율적이고 주간에 다른 학습을 할 시간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제찾기 본문해석 등의 독해 문제(국어도 이러한 박스문제는 독해라 칭하겠음)는 하루에 10개면 10, 20개면 20개씩 정하여 꾸준히 학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학습 하시다 보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점점 문제 푸는 속도가 향상될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제 남편은 얘기합니다. 노력도 노력이지만 그 노력의 베이스에는 절박함이 묻어나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량진에만 5만명 이상의 수험생이 있는데, 수험생이 노량진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전국에 포진되어 있으므로 실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경쟁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 대부분은 절박함이 없는 분들이 많기에 노량진이나 신림의 유흥가는 날로 번창한다고 하지요.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열공해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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