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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나의 일상

임산부 등록하기

두번째 포스팅은 어려운 임신과정을 겪고 이제는 엄마를 준비하는 요즘에 어울릴만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요즘은 애 낳고 키우기가 여러 여건들이 존재하기에 어려워서 말 영유아의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각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가봐도 5~10년전보다 확연히 적은 수의 학생들을 볼수 있듯이요.

시대도 시대이고 경제적으로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사람들이 임신과 육아에 겁을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초기부터 아이 갖기를 학수고대하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결국 결혼 만 7년만에 임신을 하는데 성공하였네요.ㅠ.ㅠ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주변에서 조언해 주시는 많은 임신 육아 선배님들의 얘기를 듣고 하나하나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저 또한 임신에 성공했으니 초기 아이템 득템 과정을 나열해 봅니다.

요즘에는 임산부들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이 잘되어 있어서 임신을 하면 일단 네이버나 다음에 '임산부 혜택' 이라는 용어를 쳐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워낙에 출생이 적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이템 득템과정을 설명하기에 앞서 모자 보건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자 보건법은 1986년 개정된 <모자보건법> 제2조의 규정에 '모자보건사업이라 함은 임산부 또는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사업을 말한다'고 정의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보건사업에서 모자보건의 중요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모성관리와 영유아관리 대상이 국가 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그 대상이 광범위한 점이 있고, ② 모자보건사업 자체가 예방사업인 점을 들 수 있으며, ③ 어린이는 성장 후 국가 국력의 동기가 되고, ④ 모자보건사업이 잘 되었느냐 하는 문제는 그 지역사회 평가의 척도가 되며, ⑤ 영유아관리 시기는 어린이 지능 발달이 대부분 이룩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모자보건에 대한 전담 중앙 부처로는 보건복지부가 있습니다.

 

1948년 보건부 예방국 의약과가 포괄적으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 이래 1956년 <보건소법>에 의하여 지방의 집행기관으로서 보건소가 설치되었고, 1963년 보건사회부 보건국에 모자보건과가 설치되었으며, 1967년 읍 모자보건 요원 152명이 배치되어 농어촌 모자보건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모자보건법의 시행이 현재 전국 각처에 있는 보건소에서 담당을 하게 된 것이네요.

 

현재에는 국립보건원 훈련부에 모자보건담당관이 모자보건관련 훈련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시·도 단위는 보건과 보건위생계·건강증진계 등에서, 서울특별시는 의약과, 시·군·구 단위는 보건소의 건강증진계에서 모자보건에 대한 사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 저도 이제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혜택을 받도록 뛰어 볼까요?

임신에 성공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본인 주소 등록기준지 보건소에 가면 임산부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서류는 신분증, 산모수첩 이 2가지가 필요하며 주의사항은 산모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임신 초기에 몸이 좋지 않아 신랑을 대신 보내려고 했더니 보건소에서 직접와서 등록해야 한다고 해서 조금 늦게 갔습니다.



단, 시기에 따른 다른점이 있는데 임신 12주 이내에 방문하면 산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고, 이와 더불어 임신 확인시~임신 12주까지는 엽산제도 지원 해 줍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임신 19주차에 보건소를 방문, 임산부 등록을 했습니다.


임신중기라서 엽산제와 산전검사 혜택은 지나갔고 다만 임신 16주부터 분만전 까지는 철분제를 지원해준다고 하길래 바로 철분제를 득템하고 돌아왔습니다.

 

철분제가 뭘까요?? 짜잔...대웅제약 헤모에이큐~~~예전에 광고도 많이 했었던거 같은데

이걸 무료로 받다니요.~~ㅋㅋ

역시 공짜로 준다면 양잿물이라도 먹는다는 말이 정말인거 같았습니다. ^^


이 2통으로 어떻게 분만전까지 먹을수 있겠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두달치 열심히 먹고 재방문하면 다시 두달치씩 분만전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즉 한방에 다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몇번씩 나눠서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요. ^^ 운동하는 셈치고 받으러 가면 되는 것이지요.

 

각 혜택들은 각 지자체마다 상이하므로 가시기 전 확인해 보심도 좋습니다.

어떤 곳은 여기같이 2통, 다른 곳은 5통 받았다고 하는데도 있는걸 봐서는 각각 다른듯 합니다.

아~~ 임산부에 대한 혜택도 조금씩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시골이나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동네로 갈수록 혜택이 많아집니다. 역시나 인구 보전 차원이겠지요? ^^ 



그리고 이것에 그치지 않고 간단한 축하선물도 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휴대용 물티슈, 아빠수첩, 가방에 달고 다니는 임산부 표식^^ 이네요.


여보~ 아빠 수첩 받아왔으니 열심히 공부 하셔요.~~ㅋㅋㅋ

(이제 남편은 지옥가는 열차가 문이 열리고 있네요.ㅋㅋㅋ)

 

아~ 그리고 저렇게 가방에 달아서 저~임산부에요 하는 표식도 있지만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자동차에 비치하는 표식도 있습니다.

 

그게 왜 필요하냐면 각 관공서나 공공기관 또는 여성을 사랑하는 대기업 정도 해당하는 곳을 방문할때 주차장에 임산부 우선 주차 구역이 1~2개씩 있습니다.

거기에 차를 바로 세울수 있어서 좋습니다.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장애인 주차 구역과 거의 똑같이 아주 넓게 되어 있어서 차 세우기 무쟈게 편합니다.

조금 비틀어져 있어도 다 칸 안에 들어가서 좋습니다. ^^

 


나중에 아기 낳고나면 출산선물을 또 준다고 하는데 -비접촉식 온도계 or 아기 바디용품 셋트를 지원도 해준다고 하니 잊지말고 한번 더 보건소에 방문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위 내용은 인천 남구 보건소 기준으로 포스팅 함을 알려드립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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